이승기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의 마지막 게스트로 선정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3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지난 밤 이승기가 '삼시세끼' 녹화에 참여했다"며 "저녁에 정선으로 향해 이서진·옥택연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삼시세끼'는 이승기의 녹화 분량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당초 8부작으로 알려졌던 '삼시세끼'는 시청자들의 인기에 힘 입어 연장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삼시세끼'는 처음부터 1년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며 "텃밭에서 나는 작물로 직접 음식을 해먹는 프로그램 콘셉트 상 계절별로 휴지기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삼시세끼' 1회는 윤여정과 최화정, 2회 신구와 백일섭, 3,4회는 김광규가 게스트로 활약했으며 4회 김지호, 5회 류승수, 6회 고아라 역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방영된 7회에서는 손호준, 최지우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으며 8회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어설픈 농부 이서진과 옥택연이 좌충우돌하며 순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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