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tvN ‘삼시세끼’가 최고 9.7%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자리수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8회 시청률은 평균 8.2%, 최고 9.7%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7회 평균 8.0%, 최고 9.7%)
이날 방송에서는 새 게스트로 배우 이순재와 김영철이 ‘삼시세끼’ 촬영지인 정선을 찾았다. 두 사람은 이서진, 최지우, 손호준에게는 대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삼시세끼’를 찾은 게스트 중 가장 전통적이고 시골과 잘 어울릴 것 같았던 두 사람은 해물라면, 계란 토스트 등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제안하며,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묘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에서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얻은 별명인 ‘숲 속의 친구’답게 강아지 밍키와 염소 잭슨, 닭 걸그룹을 살뜰히 살피며 애정을 보였다. 김영철은 맨손으로 손쉽게 장작을 패거나 밤중에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하는 등 적극적이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뜨거운 남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 초반에는 손님들이 찾아올 때마다 당황해 했던 이서진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나서서 최지우에게 다음에 또 오라는 말을 여러 번 건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손님들이 가고 나면 공허하고 허전하고 허무하다”고 밝히며 속 깊은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가수 이승기와 배우 김광규가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