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이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6회는 시청률 7.03%(케이블기준)를 기록하며 전회 7.02%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 상승폭 수치는 작았지만, 이는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선 자체최고시청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첫 회 1.6%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케이블 역대 드라마 중 2번째로 높은 시청률에 올라선 기록이기도 하다.
이제 '미생' 위로는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시청률 10.43%만 남아있는 상태다.
앞으로 4회 방송이 남아있는 '미생'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1994'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미생'은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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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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