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며 이라크에 도움을 제안했다고 이브라힘 자파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밝혔다.
자파리 장관은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반테러 관련 회의에서 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자파리 장관은 "왕부장이 중국의 방침상 현재의 국제련합군에는 참여할수가 없다고 했다"며 "나는 그에게 이같은 시도를 환영하며 이라크는 련합군밖의 국가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도 국제련합군은 지난 8월부터 이라크내 IS를 공습하고있으며 9월 수리아내 IS로 대상을 확대했다. 미국은 국제련합군 이외에도 이란이 IS를 독자적으로 공습하고있다고 보고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