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의 공업제품은 세계적 경쟁력이 비교적 강하다. 그러나 최근 2년 중국이 공업제품 수출대국으로 급부상하며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얼마전 한국 전국 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공업영역에서 중국이 한국을 초월했거나 혹은 중국에 끌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어떤 영역이 중국에 끌려가고 있는가?
1、 스마트폰
중국기업이 최근에 스마트폰 영역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다고 한국 매체가 보도했다. 한국 전국 경제인연합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까지 중국이 생산한 스마트폰이 세계 31.3%를 차지했다. 한국은 30.1%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기술의 스마트폰 영역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강세를 차지하지만 중국의 가격경쟁력과 기술진보로 한국제품과의 거리가 대폭 줄어 삼성과 엘지의 일부 시장을 뺏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 자동차
중국은 2009년 세계자동차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을 추월했으며 그 뒤로 줄곧 한국에 앞서고 있다. 2013년 한국은 863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세계 총 생산량의 9.8%를 차지했다. 하지만 중국은 1097만 대를 생산해 세계 총 생산량의 12.5%를 차지했다.
3、석유화학공업
통상적으로 에틸렌생산량으로 석유화학공업 수준을 평가한다. 에틸렌생산에서 한국은 이미 2004년에 중국에 자리를 양보했다. 2013년까지 해당 한국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4%, 중국기업의 점유율은 12.2%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안정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여전히 세계 제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본세기 초부터 확장을 시작하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4、 조선
중국선박공업협회가 올해 발표한 ‘2013년 선박공업경제운행분석’에 따르면, 중국이 주문량, 완성량 면에서 연속 3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5、강철
강철업 역시 중국은 이미 2003년에 한국을 초월했다. 그뒤로 줄곧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시장 점유율 4.8%에서 4.1%로 하락했다.
6、 제련업종
중국은 대부분 금속의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동 제련업계를 예를 들면, 2013년 중국 정제 동생산량은 684만 톤으로 2012년 대비 11% 증가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