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정저우시의 한 초등학교에 지하 도서실이 있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달리 학교측에서는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은 정저우시 중심에 위치한 초등학교 지하 도서실입니다. 유럽식 채색 주랑과 원목 책 걸상 그리고 예쁜 색상으로 칠한 벽면으로 많은 학생들은 이 도서실을 백미 성루(百味城堡)라고 부릅니다.
학교에서는 매주 학생들이 이곳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작성했습니다.
지하 도서실은 면적이 1000제곱미터에 달하고 10개의 열람실이 있습니다.
학교건설 초기부터 존재했던 이 지하실은 창고로 사용됐었지만, 현재는 도서실로 변신했습니다.인테리어 공사를 거친 후 어두운 지하실의 이미지를 벗고 생기 발랄한 독서 공간이 되었습니다.
지하 도서실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입니다.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학교측은 지상 활동공간이 제한된 데다 교실이 모자라 하는수없이 지하 공간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도서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학생 활동 공간이 더 증가돼 더욱 양호한 교수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편집:박해연,왕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2/16/VIDE141870108128242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