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자축구대표팀이 최근 A매치 8전 5승 3무로 무패의 상승세다.
17일 중국 광동청원기지에서 펼쳐진 끼르끼즈스딴과의 홈평가전은 2-0으로 끝났다. 전반은 0-0이였으나 후반 30분 공격수 곡림이 선제결승꼴을 넣었다. 공격수 양욱이 후반 36분 쐐기꼴을 기록했다.
2015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예선 통과후 중국은 평가전을 11경기나 치를 정도로 본선 준비에 여념이 없다. 평가전 성적은 6승 4무 1패. 말리와의 6월 29일 홈경기에서 1-3으로 진것을 마지막으로 패가 없다.
중국은 홈에서 마께도니아•쿠웨이트•타이•빠라과이를 이겼다. 끼르끼즈스딴에는 13일 4-0 승리에 이어 2련승이다.
아시안컵 B조에 속한 중국은 2015년 1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우즈베끼스딴(1월 14일)과 조선(1월 18일)을 상대한다. 조 2위 안에 들면 A조 1~2위와 16강에서 대결한다.
A조에는 개최국 오스트랄리아를 필두로 한국•오만•쿠웨이트에 속해있다. 최근 패배를 모르는 중국이 한국과 16강에서 만날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에서 A매치 29전 16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그러나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에서는 0-3의 기록적인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997년 4월 23일 원정 평가전(2-0승)을 끝으로 최근 중국과의 A매치 13경기에서 2꼴차 이상 승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