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에는 200여명의 로인들이 있다. 협회에는 여러개의 봉사소조가 있지만 《장례봉사소조》의 작용이 돌출하다. 로인들이 사망시 민족전통에 맞게 장례를 치러주어 고인이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하고있다.
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 《장례봉사소조》는 2001년 5월, 김명흡, 리춘근, 김영성, 리영숙 등 로회원들의 발기하에 형성되였으며 1대 봉사조는 이분들이 주로 담당하면서 매하구시내의 조선족로인들이 사망했을 때 병원 혹은 가정으로 찾아가 민족풍습에 맞게 장례를 치러주었다.
지금은 윤상기(78세), 박중원(76세), 천병수(74세) 등 로당원들로 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 장례봉사소조가 구성되였다. 이분들은 년세가 고래희를 넘었지만 조선족장례문화를 지키고 조선족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저 소식을 듣기만 하면 어느때건 달려가서 망자를 위한 렴, 옷갈아입히기, 입관을 하여주고있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제사절차를 모르기에 가정의 제사까지 민족전통문화에 맞게 지도해주고있다.
장례문화 역시 민족전통문화의 구성부분이다. 매하구시에서 남을 위하여 헌신하는 조선족로인협회의 로인들이 계시기에 매하구시의 민족전통장례문화가 지금까지 보존되고 계승되고있다.
/김봉규 허정희
편집/기자: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