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중앙 CCTV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베이징시 하이딩구 칭화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에서 신축중이던 체육관 가설대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20여대의 소방차와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인명 구조에 나섰고, 3군데 교문 모두 봉쇄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작업 인부들이 지면 거푸집 공사중에 발생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공사책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세균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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