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북산가두 부승로인협회에서는 흑룡강성에서 온 백씨네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어 칭찬을 받고있다.
백씨네 가정은 흑룡강성에서 농사를 짓고있다. 겨울철 농한기에는 연길에 와 막일을 하며 딸의 대학뒤바리를 하고있다.
추운 겨울에 부지런히 돈벌이를 하고있는 이 가정의 사연을 알고 부승로인협회 조복순 등은 전체 회원들을 동원하여 새옷 100견지와 300여 견지 낡은 옷을 모아서 팔아서 학비에 보태라고 백씨네 집에 가져다 주었다. 이 구역의 리씨 할머니는 수년간 백씨네 집을 도와왔다. 리씨 할머니한테서 새옷을 받아입은 백씨 아주머니는 세상에 태여나서 처음 이런 좋은 옷을 입어본다고 보는 사람마다 자랑하였다.
부승로인협회는 설립해서 부터 지금까지 자체로 여름이면 빨간고추를 말리워 수입을 올려 활동실의 경비를 해결하고도 재해구, 애심복리원, 북산가두 뢰봉반 등에 자금을 보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있다.
/리성복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