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bao | Korea News Times 王璇] 치킨 프랜차이즈 '미쳐버린 파닭'에서 순살치킨을 주문해 먹던 한 남성이 뾰족한 플라스틱 조각에 입천장을 찔렸다는 사연이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배달 시켜 먹은 치킨을 열심히 먹던 중 입속 천장을 칼로 베는 듯한 고통이 있어 살펴보니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2cm가 넘는 하얀 플라스틱 조각이 있었다. 이 조각은 한 쪽 끝이 날카롭게 잘려 있었으며, 치킨과 같이 튀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남성은 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를 받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13일 부산에서 '미쳐버린 파닭' 이물질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쳐버린 파닭' 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이 있는 부산 사상구청에서 현장 조사를 했다"며 "이물질이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