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는 유태인식료품점에서 벌어진 인질극에서 손님 15명의 목숨을 구한 말리출신 점원 24살 라싸나 바실리에게 프랑스 시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바실리는 지난 9일 빠리 동부 유태인식료품점에 테러범 아메디 쿨리발리가 들이닥치자 유태인 손님 15명을 지하랭장실로 안내했다.
바실리는 경찰에 건물의 구조와 손님들이 숨은 곳의 위치를 알려줘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들이 무사히 구출되는데 도움을 줬다.
테러범 쿨리발리는 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인질극에서 4명의 유태인 인질을 살해했다.
경찰 진압과정에서 쿨리발리는 살해됐고 다른 15명의 인질은 무사히 풀려났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