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베이징 모닝 포럼 개최
중국경제전망 및 한중경제협력
한국기업 다양한 지원책 출범 시사
(흑룡강신문=베이징) 김동파 기자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베이징모닝포럼이 1월22일 베이징 푸타이호텔에서 백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금번 행사는 중국한국상회 대표의 인사말,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의 ‘2015년 중국 경제전망 및 한중경제협력’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은 2015년 중국 경제전망, 한중FTA타결과 한중경제협력, 대사관 역할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박은하 경제공사는 2015년 중국 경제 전망에서 올 한해 중국 5대 주요 경제업무로 안정적 경제성장 유지, 신성장동력 발굴, 농업발전모델 전환, 조화로운 지역발전 및 지역간 연계발전, 민생발전을 열거하면서 성장, 발전, 민생의 통합적인 발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발전 정책을 일대일로 구상, 정책소통 강화를 통한 국제협력 및 경제안보 확보, 교통연계 강화를 통한 교통 연계망 구축, 무역 원활화 강화를 통한 무역투자 활성화, 화폐유통 강화를 통한 금융분야 협력 강화, 민심소통 강화를 통한 민간교류 확대를 설명하면서 일대일로 기금 조성을 400억 달러로 전망했다.
동 정책은 아시아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대외전략,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전략, 중국 서부개발과 중앙아시아 진출 통합전략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11월 한중FTA실질적인 타결로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마련, 미래 한중경제관계를 포괄적으로 규범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한중간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강화, 글로벌 FTA허브국가로서 동아시아 경제통합 논의를 주도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중 FTA체결 설명에서 상품자유화율 , 제조업, 농수산업, 비관세장벽, 서비스 투자 등 분야로 상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올 한해 대사관 차원에서 중국내 한국기업의 내수시장 진출 지원 및 기업애로 해소에 노력 할 것임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한중우호주간 행사 개최, 중국지역 경제담당관 회의, 대사관내 기업지원센터 운영, 중국내 한국기업 CSR지원 활동, 중국 신성장동력 분야 선점 지원을 약속했다.
베이징모닝 포럼은 매달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월은 춘제로 인해 다음 번 행사는 3월로 연기함을 주최측에서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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