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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하려면 6개월 이상 장기전 펼쳐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26일 22:49
새해를 맞아 올해엔 다이어트에 반드시 성공하리라 다짐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금연만큼이나 성공하기 힘든 것이 다이어트다.

비만전문병원인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최로 최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32차 '뉴스와 셀럽이 있는 식품과 건강 포럼'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 7가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 원장은 비만ㆍ체형 관련 서적인 '여우들의 S라인 시크릿 노하우'의 저자다.

김 원장은 포럼에서 다이어트 성공 비결 7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다이어트는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김 원장은 "체중 조절은 체온을 내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다"고 비유했다.

정상 체온은 37도가량인데 더운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 체온을 조절한다. 이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의 결과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다양한 호르몬들과 신경전달물질들의 증감 등을 통해 체중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몇 번 실패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해선 안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지론이다. 성공 다이어트의 비결은 내 몸을 잘 아는 일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둘째, 다이어트를 6개월 이상 장기전으로 끌고 간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굳게 다짐한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얼마 동안 할 생각인지를 물으면 1개월이 40%, 3개월이 20%, 6개월이 20%정도로 3개월 이내가 70%에 달한다"며 "만약 3개월 동안 10㎏을 뺐다고 해도, 예전처럼 생활하면 체중은 100% 원상 복귀된다"고 단언했다.

원래대로 되돌아가려는 신체 항상성 때문에 체중 감량 자체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체중 항상성의 기준이 되는 설정점(set point)은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변한다"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했다.

셋째, 다이어트엔 정체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똑같이 적게 먹고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이상 빠지지 않는 시기, 즉 정체기를 맞게 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이 시기엔 오히려 체중이 불기도 한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정체기는 체중이 10%쯤 빠진 뒤에 찾아온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에도 정체기가 있는 것은 체중이 빠지면서 기초대사량과 총 에너지 소비량이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며 "정체기를 극복하려면 평소보다 운동량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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