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발렌타인 그뤼너(27세)는 최근 자신이 키우는 암사자 시르가와의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동영상을 유튜브(동영상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거대한 사자와 포옹을 나누는 그뤼너, 사자와 그뤼너가 야생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등을 담고있다.
맹수중의 맹수인 사자와 우정을 나누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암사자 시르가에게 그뤼너는 특별한 존재다. 시르가는 보쯔나와의 한 초원농장에 굶주린채 버려져있었고 당시 야생보호항목을 진행하고있던 그뤼너는 곧장 어린 암사자 시르가를 구조해 목숨을 살렸다.
그후 3년 뒤, 시르가는 시도 때도 없이 그뤼너에게 안기고 애교를 부리는 식구가 됐다.
그뤼너와 시르가의 우정을 담은 짧은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5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