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에서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베이더우' 위성 GPS가 최근 호환성 SOC 시리즈 GPS 모듈의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면서 비용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로써 중국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응용가능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미국의 GPS, 러시아의 글로나스, 유럽의 갈릴레오와 중국의 베이더우 등 4개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있는데 그중 GPS가 전 세계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베이더우' GPS 모듈은 시장가격이 50위안으로 단독 GPS모듈 가격의 두배였기 때문에 민간시장에 진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중국중뎬국제위성응용기술혁신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최신 베이더우 호환성 SOC시리즈 GPS모듈은 가격이 30위안으로 단독GPS모듈 가격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장기적으로 '베이더우'위성 GPS가 시장화를 실현하기 어려웠던 가격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습니다.
비용이 줄어든 반면 기술은 오히려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최신 '베이더우' GPS모듈은 베이더우와 GPS시스템을 겸용했을 뿐만 아니라 지면의 효율 증대 시스템과 협조해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GPS의 정밀도와 신뢰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전문가는 중국 내 일반차량에 베이더우 GPS를 보급할 경우 차량의 주행정보를 수집한 후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거치면 도시의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면서 특히 현재 이 같은 기초정보를 자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관건적인 기술을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