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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부분 조선족 인대대표, 정협위원 좌담요지

[기타] | 발행시간: 2015.01.30일 11:23
료녕성 인대 제12기 4차회의 료녕성 정협 제11기 3차회의

부분 조선족 인대대표, 정협위원 좌담요지


1월 28일, 료녕신문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료녕성 “ 량회 ”에 출석한 조선족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을 모시고 좌담회를 조직했다. 이하는 부분 조선족 대표, 위원들의 발언요지이다.




학교교육평가표준 출범 시급하다

무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김죽화교장




전국인대대표로 있던 기간 학교교육에 관한 많은 의안들을 제출하여 주목을 받았던 김죽화교장은 이번기 성인대회의기간 역시 학교교육 관련 의안을 여러건 제출하였다. 지난해 제출했던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영유치원 설립과 민영유치원 규범화를 재차 제출한 기초에서 우리 성 농촌교사들의 대우를 상향조절할데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1년 1차, 혹은 2년 1차 교원들의 무료건강검진 실시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출했다.


김죽화교장은 상기 의안외 현재 실시되고있는 학생수에 따라 교육공용경비를 지급하는 정책이 소수민족학교의 특수정황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소수민족학교에 4배 이상 기준으로 교육공용경비를 지급해야 한다는것, 우리 성 10만명 민반교원들의 양로보조금을 매년 10원에서 2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것, 응시교육의 페단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학교교육평가표준을 시급히 출범시켜야 한다는것, 기타 성 소수민족신문은 모두 재정전액지원단위인데 비추어 료녕신문도 재정전액지원단위로 돼야 한다는것, 간부등용에서 소수민족비례를 규정에 따라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는 등 의안들을 제출했다.


이외 김죽화교장은 성 우수교원이며 성인대 대표였던 반금시 김정숙교원이 퇴직후 부당한 대우를 받고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성인대에서 해결해줄것을 요구하였다.


조선족위원들이 민족의 대변인역할을 충실히 해야

료녕성정협 상무위원 배달수씨





배달수씨는 치공당(致公黨)료녕성위 부주임위원, 치공당심양시위 주임위원이기도 하다.


이번 성정협회의에서 제기한 “료녕성 공업유산(遺産) 보호법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 “료녕성 순환경제(循環經濟)발전 추진을 가속화할데 관한 건의”, “소학교에서 ‘오후4시반활동’을 전개할데 관한 건의” 등 세가지 의안은 모두 다년간의 조사연구를 거치고 제기한 의안들이다.


일찍 심양시 화평구 부구장이였던 그는 료녕성과 심양시 정협의 상무위원으로서 위원들이 제기한 의안이나 건의들을 검토하는 일에 많이 종사해왔다.


“정협회의가 있을 때마다 조선족위원들과 한자리에 모이고싶지만 책임이 막중한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있다”면서 “조선족위원들이 민족의 리익을 대변한 의안이나 건의들을 많이 제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인민이 부여한 책임을 끝까지 다 할터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




표성룡회장은 18년의 성정협위원 경력을 가진 원로위원이다. 2년후에는 성정협위원을 그만두게 된다는 그는 마지막까지 인민이 자신에게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의안은 “길거리시장 규범화”에 관한것이였다. “길거리에서 파는 육류는 정규시장내에서 파는 육류보다 세균 감염률이 100배나 높다”면서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시장의 규모와 관리를 규범화해야 할 필요성이 절박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조선족 관련 의안에 대해서는 “량회 위원, 대표들이 개별적으로 제출하기보다는 련명 등 집단적인 방식으로 제출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족사회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조선족간부대오 건설이 절박하다”면서 “젊은 조선족간부 배양에 전 민족이 뒤심이 되여줄것”을 호소했다.



대화방저수지는 료녕성의 생명수

무순현 김련영부현장




무순현 김련영(金連英)부현장이 지난번 성정협회의에서 제기한 의안들은 대부분 채납되여 실시단계에 들어갔다. 이를테면 대화방저수지 수원보호체계를 확립할데 관한 의안은 중앙정부와 성정부로부터 2억9천만원의 지원을 이끌어냈고 대화방저수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보상문제도 성정부로부터 1억원의 자금이 락실되였다.


올해는 “대화방수원보호구내 국유림장 보상문제에 관한 건의”, “무순현 경내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할데 관한 건의”, “대화방수원 일급보호구 유휴토지(閑置土地)를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관한 건의”, “농촌의료위생설비 배치를 강화할데 관한 건의” 등 여러가지 의안을 제기했다.


김련영부현장은 “대화방수원지 보호는 료녕성 대부분 주민들의 음료수문제와 관계되기에 해당부문에서 마땅히 큰 중시를 돌려야 한다”면서 대화방저수지와 관련한 의안을 일후에도 계속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홀시하면 안돼

서풍현인민정부 강관화현장




지난해 “서풍현의 자연생태를 확실하게 보호”할데 관한 의안을 제출한 서풍현인민정부 강관화현장은 지난 1년간 서풍현의 생태환경보호프로젝트와 생명건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주도하며 민생사업에 큰 개선을 가져와 “전국생태문명시범현”의 월계관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 그는 “농산품 식품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는 의안을 제출, 이는 민생에 관계되는 중대사인만큼 정부차원의 투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향촌건설을 다그쳐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상정한 그는 이번 인대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료녕의 희망을 보았다고 했다. “전 성 600여명 인대대표중 조선족은 4명으로 너무 적다. 그중 일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선족사회의 건강하고 문명한 발전을 위해 힘다하겠다”고 표했다.


조선족 인대대표, 정협위원들간 상호 교류 강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총경리




이번 대회에 심청송총경리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조사연구의 기초우에 “우리 성 농촌가스보급사업을 가속화할데 대하여”, “농촌채무사업에 대한 몇가지 건의”, “건축업 발전에 관한 몇가지 의견”, “우리 성 문화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해야” 등 4개 의안을 제출하여 대회의 중시를 받았다.


지난해 있은 성 조선족인대대표, 정협위원 간담회에서 조선족 인대대표, 정협위원들간 상호 교류를 일상화해야 한다고 제의한 심청송총경리는 이번 대회기간 솔선수범하여 조선족 정협위원들을 련계, 밀접한 교류를 진행하여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


심청송총경리는 지난 1년간 단동시 정협위원들과 달마다 정례교류행사를 진행한 경험을 소개하며 정협위원들간의 정보공유가 조선족사회발전에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면서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성정협위원의 직책을 착실히 리행하겠다고 표했다.


학부모립장에서 교육문제를 말한다

뢰봉식소방전사 김춘명





“평일에는 방과후에, 주말에는 하루종일 과외때문에 우리 아이가 쉴틈이 없습니다. 과외를 안받으면 다른 애들한테 뒤떨어지고... 이번 기회에 불법과외들을 청산할것을 제안했습니다.”


성인대대표로 이번 량회에 참석한 김춘명씨는 “뢰봉식소방전사”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평범한 아버지립장에서 의안을 제출했다. 직업특성상 매일 사업에 바쁜 김춘명씨지만 과외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식의 모습이 항상 눈에 밟혔다고 한다. 자신의 의견이 채택되여 애들이 즐거운 동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밖에도 김춘명씨는 회의에서 병보기 힘든 빈곤가정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고 본계시 관광업발전을 위해서도 방안을 제출했다.


그는 또 인터뷰에서 우리 성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해서 언급했다. “민족문화발전으로 응집력을 높여야 합니다. 민족문화는 우리 민족을 뭉치게 하는 접착제와도 같습니다.” 비록 소방사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언제나 념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산재지구 조선족들에게 민족언어를 배울 기회를 줍시다

심양모터지분유한회사 김자처장



“조선족산재지구 조선족청소년들은 우리말을 배울곳이 없어요.” 비록 의안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김자씨가 인터뷰중 가장 많이 얘기한 내용은 민족교육문제다. 조선족산재지구에서 태여나 우리말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게 가장 큰 유감이란다. 조선족이지만 간단한 몇마디 조선어밖에 구사못하는 자신이 항상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는 산재지구 조선족들은 우리 민족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특히 교육문제는 조선족사회가 나서 해결해주어야 할 문제라고 산재지구 조선족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한편 김자씨는 정협회의에서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와 문제점을 몰고 온 인터넷금융과 국유기업기술혁신문제에 대해 감독관리를 강화할것과 재정지원을 기울일것을 방안으로 제출해 상계엘리트 면모를 보여주었다.

취재: 본사기자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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