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이영돈 PD의 브랜드가 일단 통했다.
JTBC '이영돈 PD가 간다'가 첫 방송에서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이영돈 PD가 간다'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9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종편 방송에서 1회 2%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일요일 오후 8시 30분대 방송으로 지상파 주말드라마, 뉴스 프로그램의 경쟁 속 얻은 수치다.
'이영돈 PD가 간다'는 우리사회에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고민해보는 탐사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다뤘다. 이영돈 PD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나 주인공을 아는 사람에게는 3000만원을 주겠다"고 공표하며 방송을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이후 ‘이영돈 PD가 간다’로 10년 만에 본격 탐사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 그는 1981년 KBS에 입사한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60분’,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맡아왔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