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의 미국 기자회견 현장.
‘산자이 애플' 샤오미(小米)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휴고 바라(Hugo Barra) 부사장은 13일(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샤오미의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휴고 부사장에 따르면 조만간 샤오미의 미국판 홈페이지와 미국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점에서는 우선적으로 헤드폰, 착용형 단말기 '미 밴드', 스마트폰 충전용 대용량 외장배터리 등을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휴고 부사장은 "하드웨어 인증, 기초 인프라,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 문제 때문에 현재로서는 휴대폰, 태블릿PC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미국 외에도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