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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카카오 함량 55% 초콜릿 선물하는 속마음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2.14일 23:36

사진=조선일보 DB

밸런타인데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당분이 많이 든 초콜릿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초콜릿과 같은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적당한 당분 섭취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올라간 혈당을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이 발병할 수 있다.

당분은 중독성이 강하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겨 알코올이나 니코틴처럼 계속 찾게 된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나트륨 섭취량도 늘어난다. 단맛은 짠맛과 함께 있어야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단맛을 섭취하면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한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뇌세포도 망가진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대학 의학센터 연구팀이 당류와 뇌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혈당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해마의 크기도 작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 등의 질환이 없어도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뇌와 기억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사랑을 지키고 건강도 지키려면 설탕 함유량이 적은 다크초콜릿을 선물하는 게 좋다. 카카오 함량이 최소 55% 이상 함유돼 있고, 식물성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를 넣은 제품을 선물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줄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맛은 쓰지만, 카카오 속 풍부한 폴리페놀이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초콜릿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다른 선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좋은 견과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필수지방산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비타민은 종합비타민부터 비타민A·B·C 등 종류가 많으니, 상대방의 나이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효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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