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변팀의 주력수비였고 2012시즌 중경력범팀으로 이적했던 한청송선수가 갑급리그 청도해우구단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1987년 2월 5일 출생, 신장 180센치메터, 체중 76킬로그람인 한청송선수는 2011년시즌까지 연변팀 주력수비수로 활약, 2003년 도시운동회 결승전에서 한꼴을 넣으며 연변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공헌을 하였고 87년령단 국가청년팀에도 입선했었다. 그외 2011년 6월 15일 윁남 호지민시에서 열리는 축구스타 박지성의 자선축구경기 《제1회 아시안드림컵》에 한국국가대표팀 선수들인 박주용, 이청용, 기성용,정대세, 나카타히데토시 등 선수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한청송선수는 프로로서 어느팀에서 활약하든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면서 연변의 양성을 한시도 잊지 않고 조선족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경기를 뛸것이라고 말했다.

극적으로 갑급리그에 복귀한 연변팀에 대해 한청송선수는 《갑급리그에 복귀한걸 축하드리고 한국인 박태하 신임감독의 지휘하에 좋은 용병들도 인입할것 같은데 올시즌은 작년시즌보다 좀더 신경써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뒤 《현재 보이지 않는곳에서 축구를 하지만 항상 나를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지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고 말하는 한청송선수,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