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살 빼려고 채식만 고집?… 오히려 건강해칠 때

[기타] | 발행시간: 2015.02.16일 13:18
사진=조선일보 DB

웰빙바람을 타고 '채식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 시내는 물론 회사·대학 구내식당에도 채식뷔페가 연이어 문을 열었다. 심혈관 질환·비만·암 등을 예방해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류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짜는 채식 다이어트의 꾸준한 인기도 채식열풍을 함께 이끌고 있다.

그러나 채식 위주의 식단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먼저 고기를 아예 먹지 않고 채식만 하면 육류를 통해 섭취할 수밖에 없는 단백질, 철분 등의 영양소가 갑자기 부족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유, 치즈, 기타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다면 칼슘 부족도 유의해야 한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특정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함께 먹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채소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콩, 현미 등을 충분히 먹고, 키위, 수박과 같은 과일과 구기자 같은 씨앗류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철분 섭취에도 유의해야 한다. 채소에 들어 있는 철분은 고기나 생선보다 체내 흡수율과 활용도가 현저히 낮다. 철분이 부족하면 남녀 모두 전신 피로감을 느끼며 빈혈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철분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채소류에 적은 비타민 B1, B2도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따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1, B2가 부족하면 악성 빈혈, 췌장 질환, 위축성 위염 질환 등이 생기기 쉽다.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칼슘 섭취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칼슘을 많이 함유한 멸치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를 반드시 먹을 필요가 있다. 이뿐 아니라 땅콩, 해바라기씨 등을 함께 먹으면 채식만으로 부족한 아연 성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1%
10대 0%
20대 0%
30대 7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