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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체부, 춘절맞아 中관광객 종합대책 마련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2.16일 15:39
[CCTV.com 한국어방송]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춘절(2월18~24일)을 맞아 중국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고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먼저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인천공항, 명동, 홍대 및 남대문 등에서 입국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2월 17일 오후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서울 명동에서 열리는 환대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김 장관은 중국인 등 외래관광객 등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업계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일부 저가 단체여행 상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쇼핑 위주의 무리한 일정 운영 및 낮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대해 암행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관광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숙박업소, 무자격 가이드, 전담 여행사 명의대여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뿐만아니라 2월 16일부터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경복궁에 대해 정확하고 풍부한 안내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현장에서 배포한다. 이 리플릿은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와 중국관광객에게 배포해 일부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사 왜곡을 방지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해 문체부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통합 관광교통카드’ 보급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한다.

서울에서 쉽게 지역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 ‘K-셔틀’ 운행도 확대할 예정이다. ‘K-셔틀’을 통해 올해에는 서울과 부여ㆍ공주, 강릉ㆍ평창, 대구ㆍ안동, 전주, 광주 등을 각각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 하루 사용량이 213분에 달하는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전국 307개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확대한다. 날짜별로 전국의 관광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여행 캘린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안내표지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지까지 수준높은 중국어 안내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부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사 왜곡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자격증 시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개선된다.

현행 필기시험 면제교육인 관광안내실무교육 이수시간을 늘려 한국사ㆍ한국지리 교육시간 등을 추가ㆍ확대하고, 품격있는 역사해설이 가능한 프리미엄 가이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류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도 확대된다. 구 한국관광공사 사옥을 공연장, 한류상품관 등이 갖춰진 ‘(가칭) K 스타일 허브’로 조성한다. 경기도, 고양시, CJ그룹이 함께 조성하는 K-컬처 밸리도 관광자원화한다. 관광객 대상 융복합공연장도 제주 중문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2013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관광객의 방한 여행 만족도는 4.11점(5점 만점)으로 미국(4.44점), 러시아(4.42점) 등 유럽나라들보다 낮지만, 일본(4.03)이나 대만(4.05)보다 높았다.

중국관광객의 재방문율의 경우 2013년 한국을 두번 이상 방문한 비율은 25.8%로 2010년의 37.9%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이를 관광객 수로 환산하면 2010년 71만명에서 2013년 112만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을 처음하는 중국관광객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국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외래관광객 1550만명, 2017년까지 20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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