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올해 하반기 한국은 중국 자유여행객을 위해 대중교통, 면세점 쇼핑 등이 통합된 관광교통카드를 발급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한국 문체부는 서울교통카드(T-Money), 면세점 등 전국 각종 업계와 여행기관과 함께 중국관광객을 위한 종합 관광여행카드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선불카드 개념인 이 카드에 미리 사용할 금액을 넣어놓거나 한국 편의점에서 구입·충전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 택시, 편의점, 커피 전문점, 레스토랑 및 체인점에서 물건을 사는 등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문체부 관계자는 카드 사용금액만큼 마일리지형식으로 적립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지역 관광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케이-셔틀버스’운행을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중국어 안내판을 확충하기로 했다. 개별 중국관광객이 국내에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한국 전문가는“최근 들어 패키지 여행 대신 자유롭게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춰 반드시 자유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번역 : 송민하
[중문참고]
http://www.chinanews.com/gj/2015/03-02/709161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