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에서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세금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동산세'(房产税) 입법을 연구 중이며 이르면 오는 2017년에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국정협위원인 주광야오(朱光耀)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3일 "부동산세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중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후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장을 지낸 자캉(贾康) 정협 위원은 이날 "중국의 부동산세 징수에 대한 방향은 이미 확정됐다"며 "부동산세 입법은 이르면 2017년 양회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