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대학 김청운 원장,국내 첫 조선족 체육학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3.09일 09:38

김청운 원장(가운데)이 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월 연변대학 체육학원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김청운 원장은 국내 첫 조선족 체육학 박사과정 지도교수이다.

  1975년 흑룡강성 밀산시 태생인 김 원장은 어릴적 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끼를 보였다고 한다. 밀산시는 추운 북방지역이라 스케이트가 인기 스포츠 종목이었고 김청운 교수 역시 스케이트를 유난히 즐겼다고 한다. 뛰어난 스케이트 실력으로 학창 시절 여러 가지 시급, 성급 스케이트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던 김청운 교수는 체육선생님이 되리라는 꿈을 안고 1995년 연변대학 체육학부에 입학했다.

  1999년 연변대학 체육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모교에 남아 교편을 잡았고, 기능과 학식을 겸비한 교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학문 닦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4년 모교에서 석사를 마친 김 교수는 2009년에는 한국 국립 서울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자로 거듭났다.

  2009년 모교로 돌아 와 부교수로 파격 임명됐으며 같은 해 7월 연변대학 체육학원 부원장 겸 체육학 1급학과 주임으로 부임했다.

  학술 영역에서의 다년 간의 노력은 고스란히 성과로 이어졌고 김 원장은 많은 학술 저작을 발표하며 국내 스포츠학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김 교수는 2006년과 2011년에 걸쳐 2차례 국가사회과학 최고기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국가교육부로부터 1차례 유학귀국기금을 받았다. 2011년에는 길림성 사회과학기금과 길림성 체육국 중점프로젝트, 2012년에는 길림성교육청 중점프로젝트 등 10여 차례 성 및 국가급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밖에 '중국체육과학기술', '북경체육대학학보'등 중국체육관련 학술지에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높였다.

  김청운 교수가 집필한 '중국조선족 체육발전 전략연구'는 길림성 인민정부로부터 제9회 사회과학우수성과상을 받았으며 '중국두만강지역협력개발 및 조선족 집거구 엘리트체육 발전연구'는 길림성사회과학계 연합회 제5차 사회과학 우수성과상을 받았다.

  조선족민속체육연구에 대한 미흡한 점을 매운 것으로 호평을 받고있는 '중국 특색의 조선족 민속체육문화 및 다원화 발전연구'는 조선민족 민속체육발전에 방향을 잡아주고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하며 중국 소수민족체육문화 발전에 기여를 했다.

  현재까지 30여 명의 석, 박사 연구생을 배양해 조선족사회의 체육과 중국 체육사업의 발전에 인재를 양성해냈으며 길림성 대학교 신세기우수인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부터 우수 유학귀국인원의 칭호를 받는 등 명예를 안았다.

  현재 연변대학 민족학 박사과정 지도교수이기도 한 김청운 원장은 연변대학 체육학부 설립 이래 첫 박사과정 지도교수의 영예를 선배들의 양성과 학술적 성과가 바탕이 되어준 덕분이라고 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