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1년 내내 '토토가' 급 인기가 예상된다.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해 5대 기획을 준비 중이기 때문. '무한도전'은 큰 팬덤으로 매 특집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이번 5대 기획이 몰고 올 돌풍에도 기대가 높다.
MBC '무한도전'은 11일 "새 멤버 찾기인 식스맨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진행할 5대 기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이미 공개된 식스맨 프로젝트가 벌써부터 큰 화제인 가운데, 제작진이 '식스맨'을 포함한 5대 기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표해 애청자들의 기대는 점차 상승 중이다.
이번 '무한도전'의 5대 기획은 모두 장기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발표되는 5대 기획을 주축으로 2015년 특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초 '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에게 전성기를 선사하고 붐을 일이킨 것처럼, 이번 5대 기획 역시 '토토가'급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무한도전'이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 단순히 웃음을 넘어 시대를 반영한 문화 트렌드 리더다. 사회상을 반영하기도 하고, 그 사이에 감동과 눈물을 넣어 보는 이들까지 함께 가슴 뛰게 하는 장기 프로젝트도 많았다. 웃음과 감동을 늘 동시에 선사하기에 이번 5대 기획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무한도전' 기존의 기록대로라면, 5대 기획이 펼쳐지는 올 2015년은 '무한도전'에 대한 이슈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방식이 신선해 또 한 번 주목된다. 10주년인 5월 초에 1회성 특집 프로그램이 아닌, 10주년을 맞이한 2015년 그 자체를 기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남다르다. 리얼 버라이어티 중 10주년을 이끈 프로그램은 이례적. 충분히 1년 내내 자축하고 기념해도 될 만한 일이다.
이미 공개된 식스맨이 '무한도전' 5대 기획 중 하나로 밝혀졌다. 식스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방송 전이지만, 새 멤버 투입은 애청자들의 의견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식스맨’은 6번째 멤버라는 의미로, 5인 체제였던 ‘무한도전’의 새 멤버 영입 프로젝트다. 멤버들은 식스맨 영입을 위한 본격 회의에 돌입했다. 지난 방송 말미에 공개됐던 예고편에서는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 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수트를 갖춰 입고 비밀 회동을 위해 집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수 안경까지 동원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더욱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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