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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풍문' 고아성 반전, 을의 반격 시작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3.18일 06:54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을의 반격이 시작됐다. 고아성의 영민함이 반격의 단초가 됐다.

1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선 갑질을 하던 로열패밀리 부부 정호(유준상)와 연희(유호정)가 예상치못한 변수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사돈에게 머리카락을 뜯긴 정호가 사돈인 형식(장현성)의 집에 소심한 복수를 하며 갑질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 역시 남편 정호와 영라의 관계에 분노한 마음을 애먼 며느리 서봄(고아성)에게 퍼부었다. 아들 인상(이준)이 소파에서 자는 것을 빌미로 며느리를 친정으로 쫓아내려고 하며 화풀이했다. 연희가 이성을 잃고 또다시 졸렬한 민낯을 보인 것.

그런가운데 예상치못한 변수가 정호와 연희의 뒤통수를 쳤다. 로열패밀리 부부인 정호와 연희는 아들 인상의 사법고시를 도와주는 실력파 선생에게 며느리 서봄이 과연 어느 대학까지 들어갈 실력이 되는지를 궁금해했다. 자신들의 수준에 너무 딸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서민집안에서 자란 서봄의 가능성을 얕잡아 봤다.

그러나 인상의 선생은 서봄이 오히려 인상보다 낫다고 말해 정호와 연희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는 “서봄 저 친구는 대학입시 수준이 아닙니다”며 서울대에 들어간 인상의 사법고시 공부를 함께 해도 될 실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면에서는 투자대비 인상이보다 낫다.”며 사법고시 최연소합격까지 바랄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혼전출산 같은 개인스토리와 아울러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한송의 영재로 손색이 없다고 진단했다. 서봄을 얕보며 갑질만 하던 정호와 연희 부부는 며느리 서봄의 무한한 가능성에 놀라워했다. 연희는 여자가 기가 세다며 탐탁지 않아했지만 정호는 서봄을 테스트해보고자 했다. 그녀가 인재가 맞다면 자신들이 아무나 며느리로 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체면을 차릴수 있다는 사실에 눈을 빛냈던 것.

이에 서봄을 테스트한 정호는 “쓸만하다”고 흡족해했고 이어 인상과 서봄을 함께 공부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을’이라고만 여겨지던 서봄의 예상밖의 뛰어남은 ‘갑’의 세상에서 우월하게 살아온 정호와 연희를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아들 인상이 아깝게 느껴지던 그들은 서봄에 비해 확연히 공부에서 뒤처지는 아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연희는 “저 애만 붙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안해했고 정호 역시 “그러게”라며 잠못들며 근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질’을 해온 로열패밀리 부부가 ‘을’이라 여기고 무시해왔던 집안의 딸 서봄의 뛰어난 가능성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영민함이 남다른 서봄의 변수를 예상못한 이들은 그야말로 ‘을’의 역습을 맞이한 셈이라 할 수 있다.

속물 로열패밀리 부부가 서봄이 인상을 뛰어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갑질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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