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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딸이 일곱살, 유치원도 왕따 같은 일 있어"

[기타] | 발행시간: 2015.03.17일 14:44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희선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둔 엄마 역할을 연기하게 돼 "남 얘기 같지 않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병길 PD와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고수희, 김희원, 아이돌그룹 B1A4 멤버 바로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학교 폭력을 다룬 드라마인데, 김희선은 "딸이 일곱 살이다. 유치원에도 이런 일이 있다. 폭력은 아닌데,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왕따 아닌, 친구들끼리 끼리끼리 노는 게 있더라. 남 얘기 같지 않다"고 고백했다.

"내 마음 같다. 나도 조강자처럼 할 것 같다. 이 세상 엄마 마음이 다 조강자랑 같을 것"이라면서 "여건이 안 되고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마음은 다 조강자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 딸이 저런 일 더하면 조강자보다 더하면 더했을 것이다. 몇 년 후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남 일 같지 않다. 씁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강자가 딸을 구하려고 교복을 입기까지 시청자 입장으로서 통쾌하고 속시원하다"고도 전했다.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0대 젊은 엄마 조강자의 이야기다. 김희선이 조강자, 김유정이 딸 오아란이다.

지현우는 순수한 국어교사 박노아, 김태훈은 교육감의 숨겨진 아들 도정우, 오윤아는 강자의 여고동창 주애연 역이다. 고수희가 강자의 여고 시절 절친 한공주, 김희원이 조직폭력배 출신 안동칠, 바로는 모범생인 척하는 교실 권력의 정점 홍상태로 분한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최병길 PD가 연출. 18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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