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3층 높이의 체육관이 신축됐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보도는 조선 각 지역에서 체육 경기장이 잇따라 새롭게 문을 열면서 조선의 체육사업 발전을 대폭 추진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신의주시에 신축된 체육관은 농구, 배구, 탁구, 복싱, 레슬링, 리듬 체조, 민족 씨름, 태권도 등 20여 개 경기가 가능하며 과학연구실, 훈련장, 식당, 욕실, 운동기구상점 등이 구비되어 코치, 선수와 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훈련 장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건축양식도 매우 참신했으며 지붕은 아치형으로 특별하게 디자인했고 내, 외벽은 고급 타일과 유리로 장식을 해 현대 미감을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보도는 또 함경남도 함흥시 사포구는 신세기의 요구에 순응해 체육관의 보수작업을 훌륭히 완수해 몇달 만에 새로운 체육관으로 바꿔놓았고 황해남도 재령광산에도 현대식의 체육관과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을 건설했다고 전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