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미얀마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곳에서 비취를 사오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 비취가 판을 치고 있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진품여부를 잘 감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얀마 불법 비취 상가들은 말레이시아 옥을 비취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옥은 외관상 비취와 아주 흡사하지만 가격은 비취보다 훨씬 쌉니다.
확대경 아래서 보면 말레이시아 옥은 비취와 달리 염색 흔적이 보입니다. 게다가 몇 년이 지나면 퇴색하고 심지어 색이 사라집니다.
말레이시아 옥은 비중이 2.65밖에 안 되기에 비중이 3.24~3.43인 옥보다 많이 작습니다.
말레이시아 옥 외에도 비취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은 조장석(水沫玉)입니다. 조장석은 외관상 유리종 비취와 흡사합니다.
천연 비취를 감별하려면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소비자들이 비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점을 이용해 불법 상가들은 인공옥을 비취로 둔갑시키기도 하고 종류가 서로 다른 천연 비취를 혼동시켜 사기치기도 합니다.
소리를 듣고 옥과 기타 모방제품을 구별하는 방법도 있다고 업계 인사들은 말합니다.
전문가는 비취가 투명도, 경도에서 작은 차이를 보여도 가격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고급 비취제품을 구매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신용 있는 가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