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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경제전문인들 《중한 FTA 전망 긍정적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3.31일 09:41
3월 26일 심양에서 열린 2015 중한우호교류좌담회에서 중한 경제인들이 중한 FTA가 량국 경제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것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올해로 3년째 열리고있는 중한우호교류좌담회는 료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중심(이하 교류중심)과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이하 총령사관)의 주최하에 중한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중한 경제를 토론하는, 료녕지역에서 권위성 높은 중한경제좌담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중한 량국의 27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한 량국 협력 및 발전전망, 료녕성과 한국의 경제문화교류라는 2가지 명제하에 중한 FTA시대 중한 경제협력전망, 새 동북 현상, 중한 FTA 체결후 료녕성과 한국의 경제협력 새 령역,《일대일로》프로젝트, 중한 량국 관광년,한국기업이 료녕성에서 부딪친 주요문제, 료녕성과 한국의 경제문화교류에서의 교류중심과 총령사관의 협력공간 등 6개 부제를 토론했다.

회의는 특히 중한 FTA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다. 《료녕성 제12차 5개년 계획》 제정에 참여한 심양사범대학 국제상학원 왕희문교수를 비롯한 중국측 전문가들은 제조업, 써비스업, 도시건설 등 한국이 앞서있는 업종들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얼마전 중앙에서 통과된 《중국제조 2025》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국의 제조업체들이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공동히 성장하는 윈-윈 효과를 이룰것을 기대했다. 한국측은 중국에서 현재 앞서있거나 급성장하고있는 IT, 자동차, 스마트폰 등 령역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이상 령역에서 중한 협력을 이룰시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대항할수 있을것이라며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료녕성정보쎈터 강건력부주임을 비롯한 중국측 전문가들은 새 동북 현상을 중국경제가 《새로운 정상상태》에 접어든것과 관련시키면서 특히는 경제성장동력이 기초시설건설투자에 크게 의지해오던중 투자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제하락이라고 지적했다. 또 아직까지 료녕경제가 전국 앞자리에 있다는 점과 대련자유무역구 쟁취 가능성 등 희망적인 부분들도 제시하면서 현재는 경제법칙곡선에서의 최저점일뿐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락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최광진 경제담당령사는 시진핑주석이 량회중 새 동북 현상에 대해 언급한 체제와 부패 등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현지 한국기업들이 체감하는 새 동북 현상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과 금융 등 대규모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전했다. 한국 경기도 심양대표처 남경숙대표도 중국경제변화에 대한 불감증 등 원인으로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이 어려워졌다고 료녕지역 한국기업들의 애로점을 꺼내들었다.

회의 마지막으로 교류중심 정위부리사장과 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가 회의총화를 했다. 정부리사장은 현재의 동북경제성장하락은 객관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는 《한국기업들로부터 배울 점들이 많다. 특히 한국이 중등수입함정을 넘은데는 기업들의 공로가 크다》며 한국과의 교류는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신봉섭총령사는 지혜를 모아 공동발전할것을 제기하면서 《앞으로 협력공간이 더 넓어질것이다. 오늘 내용은 정부사업에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것이다》고 회의내용을 긍정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료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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