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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성남 유일한 조선족으로 박오아시아포럼 참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07일 15:37
리성남회장 조언《사회 전반을 위해 좋은 교육문화 만드는것이 시급》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우는 박오(博鳌)아시아포럼 2015년차총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월 29일 페막된 가운데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 리성남회장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포럼에 참가했다.

기자는 일전 연길에서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리성남회장을 만났다.

2015박오아시아포럼 년차총회에는 습근평국가주석을 비롯한 16개 국가의 정상,각국 장관급인사 80여명과 세계 각국의 귀빈 17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공동체로 나아가자》는 슬로건으로 상호 협력하고 원윈하기 위해 기업과 기업,국가와 국가,국가와 기업간의 만남을 갖는 자리였다고 한다.

특히 습근평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포함한 글로벌경제,다자간 협력, 산업패턴전환, 기술혁신, 정치안보, 사회민생 등 령역의 소주제를 구성하여 70여개의 분조토론이 활발히 펼쳐졌다고 한다.

리성남회장은 이번 박오아시아포럼에서 30여개 분조토론에 참가하면서 모든 토론이 형식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자신의 관점을 피력하고 의문점,문제점을 제기하면 전문가,학자,교수 등 인사들이 즉석에서 바로 답복을 주어 실무적이고 효률적이였다고 말한다.

리성남회장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분조토론회는 교육 관련 포럼이였다고 한다. 하버드대학,북경대학 등 세계 명문대학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교육포럼은 수평적인 눈높이와 일문일답방식으로 자유자재로 진행, 의문점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마련했다.

교육포럼장에서 사실에 기초해 문제핵심을 보다 깊이있고도 폭넓게 론의했는데 《중국교육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목전 해외명문대학에서는 최저로 50년을 내다보고 중장기교육프로그람을 운영하지만 중국은 교육투자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근근히 4%밖에 안되고 응시교육이 위주인바 학생들의 창의력이 부족한 문제 등 교육면에서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교육모식을 시급히 개변해야 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고 한다.



유일한 조선족 참석자로 해남TV의 취재를 받고있는 리성남회장

리회장은 현재 응시교육에서의 주입식교육은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가중시킬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연변의 지방대학들에서는 반드시 창의적이고 열린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흥취와 취미에 따라 학과선택을 해야 하고 학생들의 사유를 넓히기 위해 교원과 학생이 공유할수 있고 실제능력과 재능을 양성하는 프로그람과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하는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한 지역의 교육이 창신교육의 효과로 기술인재들을 많이 양성해야만 지역경제가 따라서 활성화될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해내외 브랜드기업을 연변에 인입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의 하나가 본 지역의 기술인재가 결핍한것이라며 열린 교육문화는 한 사람의 미래를 좌우지하고 한 지역의 경제발전과 밀접히 련관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리성남회장은 《나라의 흥망성쇠는 필부도 책임이 있다》며 문화기업을 이끄는 한 기업인으로서 이번 박오교육포럼에서 얻은 감수와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변의 교육문화를 새롭게 가꾸는데 힘을 이바지할것이라고 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문과 합작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중소학교 학생들이 맹목적인 공부가 아니라 각종 써클활동에 참가해 어릴적부터 꿈을 가지고 창의력을 키울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타산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리성남회장은 《사회 전반을 위해 좋은 교육문화를 만드는것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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