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배우 전지현이 중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다고 아이치이 등 중화권 매체의 8일 보도를 인용해 아주경제가 전했다.
전지현은 이날 인터뷰 중 중국 여배우 리빙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전지현은 리빙빙에 대해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은 중국 여배우다. 현장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고, 항상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배우"라고 평했다.
리빙빙 역시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중독됐다. 천송이를 정말 좋아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전지현과 꼭 다시 한 번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