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최고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이 최근 중국판 ‘런닝맨(奔跑吧兄弟)’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제작사가 거액의 ‘얼굴 보험’을 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고 스타투데이가 전했다.
5일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의 보도에 따르면 ‘달려라 형제’ 제작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판빙빙을 위해 거액의 얼굴보험을 들었다. 부상의 경중을 막론하고 판빙빙이 촬영 중 얼굴에 상처를 입을 경우 1억 위안(한화 17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평소 얼굴 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판빙빙은 촬영 중 얼굴에 부상을 당할 경우를 염려해 특별히 고액의 보험금을 요구한 것.
이와 관련 ‘달려라 형제’ 측은 게스트를 위한 보험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게스트에 따라 그 금액은 다르다. 300만 위안(한화 약 5억2000만원)에서 4000만 위안(한화 약 70억)까지 다양하다”며 “물론 부상 없이 촬영을 마치기 위해 경찰을 투입하는 등 출연진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판빙빙은 중국 영화 ‘만물생장’에서 주연을 맡아 한경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7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