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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1시간 충전 3일 사용…후난大 연구팀 성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10일 09:37

(흑룡강신문=하얼빈) 국제 정상급 학술간행물 ‘네이처’지는 최근 온라인판에 후난(湖南)대학 물리와 마이크로전자과학학원 루빙안(魯兵安) 부교수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네이처’지는 이 연구성과는 알루미늄 이온 액체 배터리의 충전 가능성을 처음으로 실현했다며 세계 배터리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성과는 이미 미국에서 여러 건의 특허를 획득한 상태로 여러 유명 기업들이 이 특허를 구매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빙안 부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다이훙제(戴宏傑)연구팀과 함께 흑연을 양극 활물질(Cathode Material)로 사용하고, 염류용액과 유사한 이온액체를 이온성 전해질로 활용해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 연구의 재료상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실험에서 3차원 흑연을 배터리 양극활물질로 사용하면 배터리 충전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빙안 부교수는 과거에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휴대전화는 충전하는 데 1시간이 걸렸지만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는 1분만에 충전이 끝난다며 향후 1시간 충전으로 3, 4일을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는 수명도 더 길다. 일반 리튬 배터리의 순환수명은 보통 300회이다. 반면 알루미늄 배터리는 7500회 순환 후에도 용량이 거의 감소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일 2번 충전해도 20년 후 배터리는 처음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높은 안전성, 긴 수명, 고속 충전 등의 이점 외에도 알루미늄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에 비해 생산비용이 더 저렴하고 무독성으로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우위를 지닌다. 향후 알루미늄 배터리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소형가전뿐만 아니라 전기차 등 강한 폭발을 쉽게 일으키는 분야와 고온 제품에서도 현재의 리튬 배터리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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