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데님처럼 보여도 내 몸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데님은 따로 있다. 먼저 나의 체형을 바로 알고, 장점은 부각시키되 단점은 적절히 숨길 수 있는 궁극의 데님을 찾을 것.
TYPE 1키 작은 엄지공주형
밸런스는 훌륭한데 유독 작은 키가 유일한 단점인 코캠걸이 선택해야 할 데님은 바로 오버올! 상·하의를 하나로 합쳐 원래 키보다 1.5배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밑단을 돌돌 접어 올려 입으면 귀여움까지 어필할 수 있다.
TYPE 2두꺼운 아톰 다리형
통 넓은 와이드 팬츠는 두꺼운 다리는 감춰주고 넓은 바지 실루엣 덕분에 오히려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키가 크다면 여기에 낮은 스니커즈를 신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발등이 드러나는 스트랩 힐을 신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할 것.
TYPE 3빼빼로처럼 마른 체형
전체적으로 몸에 볼륨이 없고 가느다란 보디 실루엣이라면 상대적으로 부해 보이는 보이프렌드 핏의 팬츠를 선택할 것. 특히 여기저기 거칠게 해진 디스트로이드 진이라면 금상첨화! 디스트로이드 진의 디테일은 입체적인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TYPE 4통통 상체 비만형
다리는 가늘고 길게 쭉 뻗었는데 상체가 통통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독특한 커팅이나 패치워크가 들어간 데님 팬츠가 정답이다. 바지 장식에 관심을 모아 상체로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 흐들흐들한 블랙 톱과 함께 매치하면 쿨하다.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