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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호 3명 중 1명은 전용기 타고 다닌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16일 14:42



▲ 중국 최고 부호들이 사용하는 호화 전용기 G550

중국의 부호들은 3명 중 1명은 초호화 전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계정보 조사기관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발표한 '2015년 후룬 부호순위와 부호들의 공무용 전용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00대 부호 중 28명이 41대의 전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너지(汉能)에너지그룹 리허쥔(李河君) 회장, 알리바바(阿里巴巴) 창립인 마윈(马云), 다롄완다(大连万达) 왕젠린(王健林) 회장 등 올해 중국 3대 부호와 '가전대왕' 메이디(美的)전기 허샹젠(何享健) 회장 등 걸프스트림(Gulfstream)이 생산하는 호화 전용기 G550을 사용했으며 이 중 리허쥔과 허샹젠은 1인당 G550을 두 대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G550의 판매가는 3억위안(528억원)으로 세계 최고 호화전용기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LG, SK 등 대기업 임원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유럽, 미국에서는 주로 3천만위안(52억8천만원) 가량의 호커 호라이즌 4000 등 소형 전용기를 선호하지만 중국 기업은 대형 호화전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부호 전용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부호 8명이 전용기 9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 전체 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중국 부호들이 늘어나면서 호화 전용기 시장 역시 급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중국 내 등록된 전용기는 32대에 불과했으나 2011년 132대, 지난해에는 297대로 늘어났다. 7년 사이에 9배나 증가했다.

보고서는 최근 2년간 반부패, 허례허식 금지 등이 포함된 '8항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호화 전용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10%로 둔화되는 등 타격이 있지만 아직 수많은 부호가 전용기를 구입하지 않았고 중국의 국가 전략 시행에 따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전용기항공그룹 이사국 랴오쉐펑(廖学锋) 주석은 "향후 몇년간 중국 전용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10%를 유지하는 것은 문제 없다"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실크로드경제지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끝글자를 딴 중국의 국가전략)' 시행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며 해외 전용기 시장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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