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자 태광수를 병원에 호송하고있는 장면
4월 14일 오후, 연길시구급중심의 구급차가 요란한 사이렌소리를 내며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 달려왔다.
사람마다 다급한 걸음으로 람루한 옷을 걸치고 죽음의 변두리에 이른 류랑자인듯한 한 남자를 구급차에 다급히 호송하고있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태광수, 올해 나이 39세로서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 이름만 걸어놓은 사람이였다. 많은 질병으로 정신상태가 불정상인 태광수는 부모 모두 외국에서 일하고 신변의 친척들 또한 련락할수가 없어 그의 두 친구는 할수없이 호구부의 주소대로 장림사회구역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였다.
오전, 사회구역의 책임자가 태광수를 직접 봤을 때 그는 이미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수도 걸을수도 없었다. 뼈만 앙상한 그는 이미 의사조차 표달하지 못했다. 사회구역 책임자가 태광수의 두 친구한테서 료해한데 의하면 태광수는 친척도 없고 대부분 시간은 거리에서 류랑했다.
몸에는 지닌 돈도 없고 자신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시급한 사태에 대비해 사회구역책임자는 태광수의 핸드폰으로 그의 친척들과 련계를 취하였다. 조사끝에 태광수의 부모는 확실히 외국에 있고 친척들 또한 련락한지 않은지 꽤 오래되였음을 알았다. 하나하나의 전화련락끝에 세시간이 퍽 지나서야 끝내 태광수의 이모부와 련계를 취할수 있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또 구조중심에 련계를 취하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모부와 함께 태광수를 병원에 호송했다.
이렇게 되여 장림사회구역에서는 또 한차례 사경에 이른 한 사람을 구조함으로써 백성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