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국기외국어학교,한국 유학생 양성과 배출에 앞장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20일 09:37
칭다오 조기유학 대표학교 청도국기외국어학교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 산하 지모시 오산진 산기슭에 위치한 칭다오시 조기유학 대표학교인 청도국기외국어학교가 뛰어난 마인드와 선진적인 시설로 외국 유학생 특히 한국 유학생의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천제(陈杰) 교장(가운데)이 국제부 원어민 교사를 비롯한 교사진과 함께

  건축면적이 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청도국기외국어학교에는 어학실, 도서실, 컴퓨터실, 방송실, 음악실, 미술실, 무용실, 체육실, 소강당, 대강당 등 80여 개 교실에 운동장, 농구장, 식당, 기숙사, 매장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위는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산들이 자연의 미를 자랑하면서 학교의 분위기를 한층 기분좋고 상큼하게 돋구어 주고 있다.

  칭다오국기외국어학교는 재미화교 학자이며 미국 모리쓴대학, 중국꾸이후대학, 쑤저우국제외국어학교 등 다수 대학을 설립한 양순재 동사장이 1.5억 위안의 거액을 투자해 설립한 것이다. 2002년에 정식 설립된 이 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모두 갖춘 종합 사립명문학교로 자리매김했으며 칭다오시 사회조직평가등급인 “사립5A급단체”, “성급 규범화학교”, “ 칭다오시 민반교육 선진단체” 등 영예를 한몸에 지니고 있다. 학교는 교수, 강사, 고급강사, 특급교사, 보통교사, 원어민 교사를 비롯한 100여 명이 든든한 강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학생수는 총 700여 명, 그중 한국인, 조선족 학생이 50여 명에 달한다.

  중국 교육부의 외국유학생 모집 및 졸업증 발급 허가(JW202표)를 정식 받은 국기외국어학교는 외국학생들에 유학비자와 거류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특히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전문 랭귀지스쿨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중국어 기초인 입문반에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수학과 영어도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에 대비해 체계적인 레벨 수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한 시간의 교육후 중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에 달하면 중국 학생들과 같은 반에 편입시켜 중국 학생들과 같이 수업받고 생활하게 함으로써 하루 빨리 중국생활에 적응하고 중국 학생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한편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되는 잘 짜여진 영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캐나다, 호주, 영국 등 나라에서 초빙한 우수한 영어권 원어민 강사들이 영어기초에서부터 회화까지 능숙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외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 숙식, 가족같은 환경을 이어가면서 학업은 물론 생활에까지 따뜻한 배려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알맞는 교학과정 필시과목 기초이론으로부터 입시문제풀이, 주간테스트, 월모의고사, 집중 심화지도와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5년부터 유학생들의 대학 입시율은 100%를 확보해 왔으며 선후로 수 십 명이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인민대학, 베이징사범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베이징외교관대학, 베이징경무대학, 저장대학 등 명문대학에 입학했다.

  한국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 낯설은 중국에 와서 생활력, 적응력을 키워야 하는 것은 물론 언어소통을 비롯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그것들을 하나하나 극복해가면서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열정이 중국 학생들에게도 참다운 모범으로 되어주었다.

  그중 한국학생으로 학교학생회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명훈(입학 1년째), 조은솔(입학 4년째) 학생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매일 상쾌한 기분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았지만 그보다 중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중국어와 중국글을 피부에 와닿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 제일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조은솔 학생은 지금 중국 학생 못지 않게 중국어를 구사하고 문장을 다룰 수 있다. 그가 교내 간행물에 발표한 ‘귀가(回家)’라는 문장은 한국 학생이 썼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현재 칭다오국기외국어학교는 한국학생과 조선족학생들을 대거 모집할 예정이며, 보다 종합적인 지식과 재능 및 수준을 갖춘 한국 유학생들을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나아가 중한문화교육사업의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