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호텔에 뛰어든 강도가 호텔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빼앗기고 이리저리 쫓기며 궁지에 몰렸다고 합니다. 위험천만의 사고 현장 이야기인데 웃음이 나온다면 이상한 걸까요? 사건현장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사본문
후난 헝양시 스후구의 한 호텔에 설치한 감시카메라가 호텔 로비 전경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1월27일 새벽 3시쯤, 감시카메라 화면으로 사건 용의자와 여성 직원 한 명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성이 다른 일에 몰두하는 사이 용의자가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더니 소매 안에 숨겼던 과도를 꺼냅니다.
(인터뷰)
탄인싱/경찰
여 종업원의 배를 겨누었습니다
두 사람은 몸 싸움을 벌립니다
그러나 10초도 안돼 여 직원이 강도의 칼을 낚아챘습니다
용감한 여성입니다
여종업원에게 칼을 빼앗기자 강도가 도망쳤습니다.
(인터뷰)
탄인싱/경찰
문 쪽에 있던 경비원이 소리를 듣고 달려 들어와
종업원과 함께 강도를 막아섭니다
경비원이 들어오자 여 직원이
110에 신고전화를 하려 몸을 돌려 카운터로 향합니다
그러나 경비원이 연세가 있는터라
강도를 잡지 못하고 놓쳐버렸습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통해 셰모 씨를 사건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난 4월 8일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편집:김선화,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27/VIDE143009160340440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