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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튜어디스, 中 노인 폭행" 동영상 중국서 논란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5.03일 10:53



▲ 지난달 29일, 중국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항공기 내부. 승객이 스튜어디스를 상대로 폭행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에서 한국 스튜어디스가 중국 노인 관광객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분여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스튜어디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노인과 관광가이드가 스튜어디스들을 상대로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노인 관광객은 스튜어디스를 상대로 격앙된 목소리로 "왜 사람을 때리냐?", "뭘 믿고 때리냐?"고 항의하며 가이드 역시 차분한 목소리로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 "중국인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당신들의 언행은 잘못됐고 어찌 됐든 사과해야 한다"며 스튜어디스의 사과를 요구한다.

스튜어디스들은 이에 "우리가 그에게 말할 것이니 제발 진정해달라"며 승객들을 진정시키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소란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이는 스튜어디스의 노인 폭행 장면은 담겨져 있지 않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한국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해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TW9693 항공편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스튜어디스가 중국 노인 관광객을 실제로 폭행했는지, 이같은 소란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구체적인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중 일부는 "스튜어디스가 어떻게 고객을 폭행할 수 있느냐?", "너무했다" 등 비난을 하는 반면 일부는 "사실 규명이 확인되기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 "조작된 거 아니냐?"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당시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 관광을 마치고 중국 귀국길에 오른 관광객들은 28일 오후 9시에 출발하기로 예정된 비행기를 타려 했는데, 출발시간이 수차례 지연됐음에도 항공사 측은 '날씨가 좋지 않다'며 이유만 대고 관광객들 1인당 생수 1병씩만 줄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당시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려 하자, 승무원들은 사진 촬영마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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