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 사이에서 '신선녀'로 불리는 얼짱 대학강사 린쉐웨이
(흑룡강신문=하얼빈)청순미의 대학 여강사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남성 네티즌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이디 ‘시쯔후판(西子湖畔)’의 네티즌이 지난 10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는 하얀 반팔 티셔츠에 까만 바지를 입은 여강사가 책을 들고 교단에서 강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시쯔후판’은 “이 여성은 광둥외국어대외무역대학 난궈(南国)비즈니스학과 강사인 린쉐웨이(林雪薇)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교내 퀸카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현재 학과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2010년부터 ‘대학영어’, ‘영어회화’ 두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출석률 100%를 자랑하며, 수강 신청하지 않은 다른 과 학생들도 틈틈이 그녀의 수업을 들으러 온다”고 덧붙였다.
관련 게시글은 지난 이틀간 ‘팔로어(스크랩)’ 수가 3천4백회를 넘겼으며,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에 ‘신선녀(神仙姐姐)’라는 별명을 붙이고 “학생인 줄 알았다”, “그녀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행복하겠다”, “다시 대학가고 싶다”, “모르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봐야겠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순식간에 인터넷 얼짱 스타가 된 린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심은 고맙지만 이번 일로 연예계 진출 등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며, 현재 내 일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