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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익 만들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5.08일 20:02



학교수업이 끝난 8일 오후 4시, 연길시 공원가두 원금사회구역 활동실에 느닷없이 꼬마제빵사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귀여운 제빵모자며 앞치마까지 두른 이들은 다름 아닌 원금사회구역에서 생활하고있는 농민공자녀들, 그들이 이곳을 찾은 목적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들만의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연길시 공원가두사업위원회 당사업판공실 리련화주임은 《이 구역에는 평소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이 많아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매우 적다.그것을 감안해 곧 다가오는 어머니절을 맞아 연길대복케익점과 손잡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조화로운 가두를 건설하는것으로 긍정적에네지를 발산하고저 이같은 뜻깊은 행사를 조직하게 된것》이라고 행사배경을 소개했다.



이날 케익만들기 체험에는 원금사회구역과 그들 이웃인 원예사회구역 일부 어린이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원금사회구역 회의실에 마련된 제빵체험공간을 찾았다.



제빵사의 시범을 눈여겨 보고나서 태여나 처음 도전해보는 케익만들기에 아이들도 부모들도 걱정반 기대반으로 밑판 생크림 다듬기부터 시작했다. 서로의 손을 부여잡고 이쁜 모양을 잘 잡아가다가도 지꿎은 아이들의 장난에 어느새 케익우에 새겨진 《키티》는 귀방망이가 떨어져나가고 《도라에몽》은 수염이 뽑혀 표정이 일그러졌지만 팔굽과 코등에 생크림이 묻은줄도 모른채 깔깔대며 웃는 아이들 웃음소리는 장내를 떠날줄 몰랐다.



공교롭게도 어머니절 하루 전날인 9일, 4주세 생일을 맞게 된다는 양호상어린이는 엄마의 도움으로 케익 한가운데 《생일축하》자축메시지도 큼지막하게 적어넣었다. 평소 아이에게 케익을 즐겨 먹이지만 직접 만들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양호상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케익으로 아들의 생일과 어머니절을 함께 보낼수 있다는 기쁨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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