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작가이며 극작가인 허두남선생의 우화동시집 《빵순이 다이어트》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였다.
1950년 화룡에서 출생한 허두남선생은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우화시집 《개미와 코끼리》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선후로 교원, 신문사편집 등 직에 근무하면서 《춰주는 바람에》 등 우화집 7권과 희곡작품집 《뽀뽀》, 3형제(허충남, 허봉남, 허두남)작품집 《자기를 잃어버린 아이》 등을 출간하였다.
허두남선생의 동요 《나는 꿈에 울었답니다》, 우화시 《잣새의 계획》, 회극소품 《감주》 등 작품들은 주, 성급의 작품상 20여차 수상하였으며 아동소설 《보배야 보배야》는 한국 계몽사 아동문학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화동시집 《빵순이 다이어트》에는 허두남선생이 최근에 창작한 우화동시 137수가 수록되였는데 제1부 《고운 꿈》, 제2부 《내가 두려운것은》, 제3부 《민들레씨의 이사》, 제4부 《싸움대장》, 제5부 《주방에 나선 아빠》, 제6부 《〈못난 리자〉의 초상화》, 제7부 《나는야 중앙공격수》 등 7부로 나누었다.
허두남선생의 우화동시는 지식성, 취미성이 강하며 철리적인 내용을 알기 쉬운 우화적인 수법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독자들로부터 가독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