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가동물원의 중국 팬더가 눈 위를 딩굴며 즐겁게 노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의 강설량이 3~6cm에 달했습니다.
눈이 내리자 스미스소니언 국가동물원의 동물들은 모두 눈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눈 위를 딩굴며 노는 16개월 된 중국 팬더가 가장 눈길을 끕니다.
‘바오바오’라고 불리는 이 팬더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관광객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바오바오’가 만 한 살이 되자 동물원은 특별히 '바오바오'를 위한 돌잡이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팬더‘바오바오’는 스미스소니언 국가동물원에서 태어나 한 살 넘게 생존한 두 번째 중국 팬더로, 현재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바오바오’가 눈 위를 딩굴며 어미 팬더 ‘메이샹’과 함께 즐겁게 노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영상이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그 중 한 웹사이트는 백 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타임지’는 “‘바오바오’가 눈 위를 뒹구는 모습에 마음까지 스르르 녹아내린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