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미국으로 입양된 팬더 메이샹이 지난 8월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국가동물원에서 수컷 베이베이를 출산했습니다.
현지 시간 12월 12일, 베이베이가 처음으로 매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육사의 품에 안긴 베이베이가 잠시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사육사의 품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유리 밖의 기자들을 향해 손을 젓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물원 관리원에 따르면 베이베이는 아직 모유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어미팬더 메이샹을 떠날 수 없습니다.
베이베이는 어미팬더 메이샹과 씨름하며 놀 때 가장 행복해 합니다.
베이베이가 아직 대중들과 직접적 만나지는 않았지만 동물원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공개된지 오래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동물원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수시로 베이베이와 메이샹의 일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사이트의 총 클릭수가 천만을 넘는다고 합니다.
베이베이가 태어난지 4개월 밖에 안되지만 미국에 이미 많은 팬을 두고 있다고합니다.
내년 1월6일 베이베이가 미국 국민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게 됩니다.
한편 베이베이는 중미 사육협정에 따라 4살이 되면 중국으로 귀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