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조선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지난 2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조선의 핵타격수단이 ‘소형화’,‘다종화’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같은 주장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5월 8일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이는 조선의 자위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일환으로 군력 강화를 최절정으로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단거리 로켓은 물론 장거리 로켓의 정밀화, 지능화도 최상의 명중 확률을 담보할 수 있는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그 누가 ‘도발’이라고 하고 ‘중지’하라고 해도 포기할 일이 아닌 정정당당한 자위력 강화 조치이며 합법적인 주권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선은 미국을 비롯해 적대세력의 위협과 공갈이 계속된다면 지면과 공중, 수중 타격수단의 자위력과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조선이 핵탄두를 소형화, 다종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성명에 대해 의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조선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포함해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동맹국과 파트너를 위협하게 돼 이에 우려를 표하지만 조선은 그런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5/21/VIDE143219484087526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