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6S에 1200만 화소 소니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펭닷컴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6S에는 더 높은 화소의 카메라를 채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니의 카메라 센서는 기존 적(R)녹(G)청(B)에 백(W)색을 더한 RGBW 방식을 적용해 저조도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부터 RGBW 방식을 도입하려 했으나 최적화가 될 때까지 이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동으로 초점을 잡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아이폰6S는 아이폰 최초로 2기가바이트(GB) 램을 도입하며 최소 메모리 용량은 16GB가 아닌 32GB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르는 시간과 압력 세기에 따라 다른 명령 기능을 수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포스터치 기능이 탑재될 지도 관심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