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소니 모바일의 미공개 스마트폰 ‘라벤더’로 보이는 사진이 또다시 유출됐다.

25일 주요 외신은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소니의 미발표 스마트폰 ‘라벤더’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라벤더는 스마트폰의 제품명이 아니라 일종의 코드 네임으로, E55XX의 번호를 가진 엑스페리아 C4의 뒤를 잇는 후속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앞서 유출된 것과 다르게 완성에 가까운 모습을 담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사진을 보면 제품의 전면은 메탈릭 한 질감이 특징으로, 지난 2012년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P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또 전면의 LED 플래시와 카메라 렌즈를 탑재, 엑스페리아 C 시리즈처럼 셀프 촬영에도 특화된 기종으로 보인다.

라벤더의 스펙은 엑스페리아 C4보다 넓어진 풀 HD 디스플레이, MediaTek MT6752 프로세서, 2GB RAM, 전후에 1천300 만 화소 카메라, 듀얼 SIM 등이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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